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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 이렇게 바뀌고 있다, 농민들이 외면받던 '당귀'로 만들어낸 이것

참당귀 유산균 제조, 진부농협 이주한 조합장 인터뷰 한약방에 가면 달큰하고 오묘한 한약재의 향이 난다. 당귀(當歸) 향이다. 당귀의 유래를 두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당귀를 ‘남편이 집에 돌아온다’는 의미로 풀이한다. 시집가는 신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이라는 뜻에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예부터 상비약으로 꼽힐 만큼 당귀는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잎은 쌈채소로, 뿌리는 한약재로 활용될 만큼 활용성도 좋다. 강원도 평창 진부면에 자리한 진부농협은 일반 소비자도 당귀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당귀 유산균을 출시했다. 진부농협의 이주한(56) 조합장을 만나 참당귀 유산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들었다. ◇2선 조합장이 된 5선 조합장의 아들 이 조합장은 진..

밀레니얼 경제 2025.03.28

한 달 약값 80만원인데 줄서는 비만치료제, 주식 시장도 뒤흔든다

문여정 IMM 인베스트먼트 전무  전문가와의 대담 '머니머니'에선 국내 1호 의사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전무가 출연해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무는 최근 상장한 오름테라퓨틱 등 50여 회사에 2200억원 이상 투자한 바이오 벤처 투자 분야 전문가다.문 전무는 비만치료제를 올해 바이오·제약 업계를 이끌어갈 트렌드 중 하나로 봤다. 특히 ‘날씬한 몸매’에 대한 관심이 큰 한국은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2018년 이후 국내 비만치료제 처방 1위를 지켜왔던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는 작년 11월 ‘위고비’에게 밀려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약품 처방 현황에 따르면 위고비는 1만6990건이 처방돼 삭..

밀레니얼 경제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