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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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반려견 약 팔면 안 되나?' 이 간단한 역발성이 가져온 결과
동물 의약품 전문 유통사 ‘펫팜’ 윤성한 대표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약국 안을 두리번거리다 보면 간혹 ‘동물의약품’ 코너가 보일 때가 있다. 구충제나 심장사상충약, 연고 등 자주 쓰이는 동물용 의약품이 모여 있다. 일반 약국에서 사람을 위한 약 외에 동물을 위한 약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낯설다. 동물의약품은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병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펫팜(Pet Pharm)윤성한(53) 대표는 반려동물 의약품 정보의 비대칭성에 주목했다. 펫팜은 반려동물 의약품, 영양제, 간식 등을 동물 약국에 B2B(기업간거래)로 유통하고 있다. 펫팜 출범 이..
2025.03.24 -
엔비디아 놓쳤다면 이곳 주식 사라, 5년 후 큰 돈 벌게 해줄 업종 6개
40년 경력 김한진 이코노미스트“건초더미에서 바늘(유망 주식)을 찾으려 애쓰지 마시고 그냥 건초더미를 사세요”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그룹의 창립자 존 보글 회장의 말이다. 큰 수익을 안겨줄 개별 주식을 찾는 일에는 시간과 노력이 드니 그런 주식이 들어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라는 뜻이다. ETF를 만드는 회사의 수장이라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ETF로 유망 산업에 투자하면 개별 종목 투자의 손실 위험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렇다면 올해, 그리고 앞으로 유망할 산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4일 김한진 이코노미스트의 산업 전망이 담긴 ‘재테크 명강’ 영상이 공개됐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40년간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언론사 주관 ‘베스트 애널리스트’ 최대 수상 기록을..
2025.03.24 -
메모리폼 베개에 황토를 넣었더니, 입소문 타고 50만개 대박
진양 황토 에어홀 메모리폼 베개 개발한 이에프글로벌 임창수 대표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기억을 저장하며 세포들은 회복한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잠을 미룰 때가 있다. 건강한 식단으로 밥을 챙겨 먹고 꼬박꼬박 운동을 하면서도, 몸이 피곤하다면 그 원인은 백발백중 ‘잠’이다. 잠을 잘 자는 것도 복이다. 베개에 머리만 댔다 하면 잠드는 사람은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나이가 들수록 잠들기는 더 어려워진다.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건 ‘베개’다. 이에프글로벌 임창수(54) 대표는 수십 개의 베개를 갈아치운 끝에 직접 기능성 황토 베개를 개발했다. 임 대표를 만나 베개에 황토를 넣은 사연을 들었다. ◇..
2025.03.24 -
2500% 수익률 수퍼개미 "내 주식만 안 오른다? 투자, 이렇게 바꿔라"
[재테크명강 무편집본 무료 공개]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왜 내 주식만 오르지 않냐고요? 주가가 반등할 때 투자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좋은 종목이 새로 생겨서 돈이 그곳에 모이기 때문이죠. 반면 기존 주식에 관한 관심은 떨어지고요.” [남석관 회장의 명강 무편집본] : https://youtu.be/riqXRWpWvwM‘개인투자자의 전설’, ‘수퍼개미’로 불리는 전업 투자자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이 ‘내가 투자한 주식만 손실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22일(토) 공개된 유료 멤버십 영상 무료 공개 버전을 통해서다. 그는 “주식이 떨어질 땐 다 같이 떨어지는데, 왜 내가 투자한 주식만 오르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지수가 떨어질 때는 가차 없이 손절하고 현금을 보유해야 추후 새..
2025.03.24 -
가족 위한 절박감에 문 연 추어탕 집, 150억원 매출 대박 식품기업 됐다
남가네 설악추어탕 간편식 개발기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엄마는 강하다. 위기가 닥치면 더 강해진다. 미라지식품 남은옥(59) 고문도 그랬다. 남 고문은 1983년 경기도 시흥시에 식당을 열었다. 보증금도 없이 집주인에게 사정사정해 겨우 얻은 자리였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 했던 시절이다. 그 와중에 아픈 아들은 남 고문의 속을 태웠다. 집이 병원인지 병원이 집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그때 아들을 위해 끓인 것이 ‘추어탕’이었다. 징그러워 만지지도 못했던 미꾸라지를 손수 손질해 아이에게 먹였더니 밥도 잘 못 먹던 아이가 한두 달 새 입맛을 되찾았다. 이 일을 계기로 남 고문은 ‘추어탕’ 단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