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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 소비 효자, 최고의 전통주, 이색 쌀가공식품을 찾아서

농협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현장우리나라 사람은 안부를 물을 때 “밥 먹었어?”라고 말하거나 헤어질 때 “다음에 밥 한번 먹자”고 인사한다. 문화적으로 ‘밥’에 중요한 의미를 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일을 자주 할 때 ‘밥 먹듯 하다’라고도 한다. 이 관용어는 점차 본래 의미를 잃고 있다. 전보다 밥을 자주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국산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다. 2023년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은 56.4㎏에 불과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식습관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가공용 쌀 소비량은 2014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공식품의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

기획·트렌드 2024.11.25

인구가 감소하면 서울과 부산 집값은 어떻게 될까

인구감소 시대에도 돈 벌 부동산 투자법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 조영광 작가가 ‘인구감소가 본격화하면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부동산 폭락론자들의 주장이 맞는지 빅데이터로 따져봤다. 인구는 부동산 수요와 직결되기 때문에 장래 부동산 가격을 예측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인구 감소란 변수가 미칠 영향에 대해 부동산 상승론자와 하락론자가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가 객관적으로 가리키는 방향은 어디인지를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강연을 맡은 조 작가는 지난 5월 인구밀도와 가구 트렌드로 본 부동산 투자 전략을 담은 책 ‘빅데이터가 찍어주는 부의 정점’이란 책을 낸 대형 건설사 15년차 빅데이터 연구원이다. 최근 활발한 유튜브 방송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조 작가는 ..

밀레니얼 경제 2024.11.25

배추 한 포기 세상에 내놓기 위해 농부들은 이런 노력을 합니다

김장배추 출하 현장 르포 올가을은 유난히 더 짧게 느껴진다.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지면서 가을의 시작이 한 달 가까이 늦어졌다. 이상 고온 현상은 농작물 피해도 야기했다. 여름 배추 수확량은 평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기준으로 지난 9월 배추 가격은 한 포기에 996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년 동월 대비 60% 이상 높은 가격이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며 배추 가격은 차츰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3000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배추 가격 그래프가 출렁일 때마다 농민들의 마음도 롤러코스터를 탄 듯했다. 배추 주산지 중 한 곳인 전라북도 부안군의 부안중앙농협 신정식 조합장(60)을 만나 배추 가격 안정화를 ..

인터뷰 2024.11.25

트럼프 시대, 대박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이 업종

미국AI전력인프라 투자  트럼프가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오면서 한국 산업계가 긴장과 우려에 휩싸였다. 이런 와중에 조용히 웃고 있는 분야가 있다. AI 전력 인프라 산업이다.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전력이 들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은 전력 인프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박수민 ETF상품전략팀 팀장과 AI 전력 인프라 산업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박 팀장은 AI 구동을 위한 전력 인프라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눴다. 첫째,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인프라다. 박 팀장은 “40℃ 이상 치솟는 데이터센터 서버 온도를 20~25℃ 정도로 유지하는 냉각 시스템이 대표적”이라고 했다.둘째, 전력망 시스템 설비다. 박 팀장은 “미국 전력망 시스템은 노후돼있어 AI 시대 접어들어 전력..

밀레니얼 경제 2024.11.25

결혼 자녀에 증여한 2억, 이렇게 하면 세금 한 푼도 안낸다

부모가 자녀 신혼집 마련을 위해 전세자금을 지원한다면? 세테크크크는 복잡한 세금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 또는 시청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세무 전문가에게 절세 노하우를 듣는 시간이다. 3화에서는 다솔 세무법인의 엄해림 세무사가 함께했다. 방송기자 출신인 엄 세무사는 주로 증여·상속 절세 상담을 한다. [결혼한 자녀에게 증여,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BTfv5j2p_9o3화에서는 내년 봄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 예비부부 고민을 다뤘다. 사연자는 신혼집 마련을 앞두고 부모님에게 2억원을 빌리기로 했다. 부모 자식 간에 돈을 빌릴 때도 그냥 주고 받으면 안 된다고 들었다며 ‘차용증을 써야 할지’, ‘쓴다면 어떻게 써야 할지’, ‘이자나 상환 기간도 정해야 할지’ 등 자세한 방..

밀레니얼 경제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