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사람들의 절세법 '가족법인'의 장단점 자산가들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을 살 때 절세 목적으로 설립하는 ‘가족법인’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장기적으로 증여세는 물론 각종 세금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들어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가족법인. 설립 시 주의할 점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봤다. 국세청 출신 ‘스타 세무사’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가 설명을 맡았다.가족법인이란 법인의 주주가 가족으로 구성된 법인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임대소득에 대한 ‘절세’다. 고소득자라면 상가 임대소득이 다른 소득과 합산돼 소득세 최고세율구간이라면 49.5%(지방세 포함)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건강보험료도 같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가족법인 명의로 상가를 사면 세금을 낮출 수 있다. 개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