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경제

고승범 "단 한 번도 예외 없었던 경제위기의 신호, 이걸로 찾았다"

더 비비드 2025. 1. 13. 09:38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의 ‘풀어보는 명강’ 영상이 소개됐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책과 그 이유를 설명한 콘텐츠다. 고 전 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제8대 금융위원장(2021년8월~2022년7월)을 지냈다. 금융위원장 시절 과감한 대출규제 시행으로 코로나 팬데믹 후 과도하게 불어나던 가계부채를 진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환 능력만큼만 대출받게 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조기에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치르며 ‘가계부채 저승사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고 전 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제8대 금융위원장(2021년8월~2022년7월)을 지냈다. /재테크명강 캡처


그는 앞서 작년 재테크 명강에서 ‘금융의 역사와 트렌드’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강연했다. 역사적으로 여러 금융위기를 되짚어 보면 모두 과도한 부채 문제와 연결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우리의 부채 현실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과 정부의 재정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풀어보는 명강’은 해당 강연으로 금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시청자들에게 추천하는 책 두 권을 다뤘다. ‘금리 전문가’ 답게 미국 연준 의장 출신 벤 버냉키의 ‘21세기 통화정책’과 버냉키와 호흡을 맞췄던 전직 연준 부의장이자 프린스턴대 교수 앨런 블라인더의 ‘미국 화폐와 재정의 역사’라는 책을 강력 추천했다.

이 책들이 어떤 내용인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 전 위원장의 ‘풀어보는 명강’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가 지금 읽어야 할 책 영상 보기] : https://youtu.be/TL_NZ-p4RfA

/김은정 객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