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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경제

실수령 250만원, 가장 빨리 1억원 모으는 현실 방법

머니머니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여러 방송과 SNS에서 ‘머니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필 멘토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 20·30대가 해야할 일’을 물었다.

김경필 멘토는 우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1억원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1억원은 항공기가 비행하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 최소한의 고도(高度)라고 보면 된다”며 “1억원이 있어야 노동에서 나오는 소득 뿐만 아니라 자본에서 나오는 소득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약을 하더라도 현금으로 최소 1억원은 들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경필 멘토가 머니머니 시즌2에 출연해 부자가 되기 위해 2030대가 해야할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유튜브 캡쳐

그는 서민층이 영어로 ‘워킹클래스(Working class, 노동계급)’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본소득이 있어야만 중산층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멘토는 “중산층은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계층이고, 부유층은 자본소득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1억원이라는 돈을 모으기 위해 욕심을 버리고 매달 100만~150만원씩 저축할 것을 추천했다. 그는 “매달 150만원씩 5년간 저축하면 1억원을 벌 수 있다”며 “처음부터 150만원을 저축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첫 해에는 128만원, 다음 해에는 저축 금액을 10%씩 늘려가는 방식을 활용해보라”고 제안했다.

1억원의 종잣돈을 모으기 전에 무리한 투자는 피할 것을 권했다. 그는 “남들이 코인이나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말에 혹해 전재산인 2000만~3000만원을 모두 투자하게 되면 돈도 잃고 잘못된 투자·저축 습관이 생길 수 있다”며 “1억원을 모은 뒤 그 중 일부를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1억원을 모을 때까지는 일단 묵묵히 앞으로 나가라는 설명이다. 느려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빨리 1억원을 모으는 방법이라고 김 멘토는 강조했다.

/윤진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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