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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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거주민, 서울 갈아타기 가장 많이 했다
서울 향하는 경기도민 올해 경기·인천 거주자 중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을 매수한 사람들의 거주지는 ‘성남시 분당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소재 집합건물을 매수한 경기·인천 거주자는 총 1만 934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3%가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다.분당에 이어 남양주시(1174명), 고양시 덕양구(1062명), 하남시(902명), 화성시(877명), 부천시(871명), 김포시(869명) 순으로 서울에 주택을 산 사람들이 많았다. 분당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지역은 강남권역이다. 송파구 소재 집합건물 매수자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강남구(174명), 서초구(139명..
2024.10.23 -
억대 연봉 부럽다고? 실제 통장 찍히는 돈 봤더니
월급쟁이의 가혹한 현실억대 연봉은 직장인들의 선망과 질투의 대상이지만 정작 억대 연봉자 중 상당수는 기대했던 것만큼 삶이 풍족하지 않다고 호소한다. 한 50대 직장인은 “억대 연봉을 받으면 되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았는데, 세금으로 반을 뚝 떼니 결국 제자리”라며 “아파트 대출금 갚고 노후 대비로 일부 떼면 살기 빠듯하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고소득자인데 오히려 부족해졌다고 느끼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다.◇억대 연봉자 통장에 실제로 들어오는 금액“남편이 대기업 다니고 계약 연봉 1억원인데, 노후 대비를 전혀 할 수 없다고 지인이 엄살을 떠네요.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얼마인데 그러는 걸까요?”억대 연봉자는 매년 늘고 있어 예전보다는 흔해졌지만 여전히 전체 근로자의 6.4%(131만7000명)..
2024.10.18 -
"퇴직 후 급전이 필요할 때, 대출 이렇게 받으세요"
은퇴스쿨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에서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은 ‘아는만큼 챙기는 국민연금-실버론’을 다뤘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국민연금공단에서 돈을 빌려쓸 수 있는 제도다. 정식 명칭은 ‘노후긴급자금대부’다. 일반적인 노령연금 뿐만 아니라 분할연금, 유족연금 및 장애연금 수급자도 실버론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실버론을 이용할 수 없다. 조 부사장은 “실버론을 활용하면 긴급한 상황에서..
2024.10.18 -
주식 농부 "이것만 바꾸면 코스피 5000포인트는 그냥 갈 것"
한국형 수퍼개미 주식농부의 일침“코로나 이후 주식 투자가 보다 대중화되며 많은 사람이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를 알게 됐습니다. 알면 고칠 수 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지긋지긋한 불명예를 빨리 던져버립시다.”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많아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눈’이 높아졌고 이것은 오히려 국내 증시의 선진화를 이뤄낼 절호의 기회라고 봤다. “배임·횡령으로 주주 가치를 훼손한 지배주주, 대주주에 대해선 의결권을 제한하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박영옥 대표는 종잣돈 43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1000억원대로 불린 전업투자자다. 농부가 볍씨를 고르듯 좋은 기업에 투자해 기업과 함께 커..
2024.10.07 -
"지금 당장 투자한다면? 서울 부동산이 미국 주식보다 우세한 이유"
서울 부동산 살까? 미국 주식 살까?증시 분석과 투자 전략 분야 베테랑인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와 부동산 전문가 이동현 하나은행 수석전문위원이 ‘투자의 시대: 서울 부동산 살까? 미국 주식 살까?’를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자산 분야인 미국 주식과 서울 부동산 투자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비교하고, 각 자산에 투자할 때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을 짚어봤다.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장기로 지수가 올라간다는 것이 투자수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기업이 좋은 주식(저렴해졌을 때)이 됐을 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매수 타이밍일까. 윤 대표는 “미국이 금리를 ..
2024.10.07 -
"버핏 재산 줄테니, '이것'도 함께 바꾸라면 몇이나 응할까요?"
연세대 한순구 교수가 말하는부자 DNA재테크 대가에게서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명강'. 오늘은 한순구 연세대 교수에게 ‘경제학으로 풀어보는 부자들의 DNA'를 의뢰했다. 한순구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있다. 게임이론을 이용한 산업과 조직 분석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고, 저서로는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대한민국이 묻고 노벨 경제학자가 답하다’ 등이 있다.한 교수는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명인 워렌 버핏(93)을 언급했다. 한 교수는 “145조원을 보유해 세계 부호 5위에 올라있는 워렌 버핏과 몸과 재산을 바꾸겠냐고 했을 때 몇 분이나 바꾸겠다고 할까”..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