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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제철소가 반한 한국 포스코 직원의 기지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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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처가살이 끝에 완성한 한국 제일 신고배의 맛
충남 아산에서 33년째 배 키워낸 정순정 농부의 하루‘배’하면 전남 나주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나주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충남 아산의 특산물 역시 ‘배’입니다.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배 재배 최적지가 조금씩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죠.충남 아산에서 33년째 배를 재배하고 있는 정순정(64) 농부를 만났습니다. 품질 좋은 배를 만들기 위해 유명 배 주산지를 다니며 어떻게 농사를 짓고 있는지 보고 배웠는데요. 그 노하우로 2018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확이 한창인 가을의 어느 날 정순정 농부의 과수원을 찾아갔습니다.https://youtu.be/ZBg1jHsmTCg◇대상 받은 배, 이렇게 재배합니다 정순정 농부의 집 1층은 창고로 쓰고 있었는데요. 한쪽 구석에서 과일산업..
2024.06.19 -
오래된 차로 고민하던 삼성 출신의 사업 아이디어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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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은퇴했던 천재 복서, 실업급여 받고 사는 이유
직업인으로서 운동 선수 (6) 전직 복싱 국가대표 함상명 선수화려한 발 놀림과 빠르고 강력한 펀치로 링 위에서 누구보다 빛났던 금메달리스트 복서 함상명. 복싱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 은퇴한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복싱 전 국가대표 함상명 선수의 링 아래의 일상을 따라가봤다.◇진짜 복싱이 취미가 됐다운동을 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복싱 클럽을 찾았다. 복서라는 타이틀은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복싱을 즐긴다. 정말로 복싱이 ‘취미’가 된 것이다.함 선수의 오랜 친구이자 해당 복싱 클럽의 관장인 이계현 씨는 함 선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1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선수입니다. 처음 복싱 시작할 때 막 운동장을 울면서 뛰더라고요. 중학교 1학년짜리가. 그때부터 ‘아 난 놈이다’ 생각..
2024.06.19 -
"한국 제품 또 없어요?" 월마트, 코스트코.. 해외 바이어들 줄서는 곳
글로벌 소싱 플랫폼 글로벌 소시스 후 웨이 대표 인터뷰제품은 잘 만드는 것만큼 적재적소에 잘 알리고 파는 것이 중요하다. 덩치가 작은 중소 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소싱 플랫폼 글로벌 소시스(이하 GS)는 강소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의 바이어에게 알려줄 무대가 돼 준다. 플랫폼을 잘 활용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다. GS의 후 웨이(Hu Wei) 대표를 만나 글로벌 제품 판매 전략을 들었다.◇아마존, 월마트 같은 파워 바이어가 애용하는 플랫폼 GS는 B2B 소싱 플랫폼이다. 아마존 비즈니스, 알리바바와 함께 세계 3대 B2B 플랫폼으로 꼽힌다. 글로벌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1971년 설립한 GS는 50년 이..
2024.06.19 -
"언제적 홍게인가요. 이제는 수출 효자. 한국산 '붉은 대게'랍니다"
경북 울진 붉은 대게, 권태은 전국붉은 대게근해통발협회장 아침 9시,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항에 도착했다. 80t에 육박하는 붉은 대게잡이 배가 항구에 들어왔다. 작업자들은 노란색 플라스틱으로 된 운반용 상자에 붉은 대게를 담아 배에서 뭍으로 옮기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항구 안쪽에선 파닥파닥 움직이는 붉은 대게를 배가 보이게 뒤집어 보기 좋게 줄을 세웠다. 3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수십 마리의 붉은 대게가 바닥을 꽉 채웠다.빨간 모자를 쓴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여들었다. 실시간 경매가 이뤄지는 현장이다. 바닥에 있는 대게를 한 번 더 슬쩍 보곤 손바닥만 한 나무판에 뭔가를 써서 낸다. 경매가 늘 그렇듯 오늘 들어온 붉은 대게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권태은 전국붉은 대게..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