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실리는 집값 바닥론 최근 전국 아파트 값이 1년 반 만에 상승 전환하고, 고분양가 논란이 돼 주요 아파트 단지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집값 바닥론’ 얘기가 나오고 있다. 과거 흥행에 실패했던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시 매달 늘어나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21년 가격을 넘어서는 신고가 거래도 늘고 있다. ◇고분양가에도 청약 흥행, 미분양 물량도 소진 지난 24일 진행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호반써밋 에이디션’ 아파트 25가구 특별공급에 2251명이 몰려 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3.3㎡당 4500만원에 달해 전용면적 84㎡가 16억원을 넘는데도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용산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