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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양극화 심화될 것” 계엄 후 불투명해진 1기 신도시 재건축

혼란한 시국에서내 집 마련 타이밍 찾기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모두 멈출 위기다. 인·허가 단계를 통과해 그나마 타격이 덜할 단지를 고르는 게 중요해졌다.재개발·재건축 전문가로 꼽히는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지금이야말로 냉정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구독자 15만명인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투미TV’를 운영하며 재개발·재건축 정책 자문·컨설팅을 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의견을 물었다.김 소장은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올스톱하고 신규 주택 공급은 더 없어지고 그 결과 신축 아파트 가격만 더 오르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도 있다”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

밀레니얼 경제 2024.12.13

회사마다 회의실 확보 전쟁, 돈으로 바꾼 청년의 아이디어

오피스 공간 관리 서비스 '마일미팅' 개발한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잘 나가는 식당의 공통점 중 하나는 회전율이다. 그릇을 비운 손님이 일어서면 금세 다음 손님으로 채워진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은 예약이 필수다. 예약을 하고도 손님이 나타나지 않으면 식당의 손해로 이어진다.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책이 등장했다. 예약금을 받거나, 노쇼를 한 손님에게 다음 예약 시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 ​회사 안에서도 예약이 필수인 곳이 있다. 바로 ‘회의실’이다. 회의실 공간이 부족해 직원들끼리 싸움이 나거나 몇천만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하고, 이사까지 감행하는 기업도 있다..

인터뷰 2024.12.13

마통 빚 내 '주식 올인' vs '내 집 마련'... 37세남의 선택은

대출 받아 주식 투자 한 37세 남성의 사연 재테크의 참견은 20대에 투자로 35억원을 벌어 ‘파이어족(조기 은퇴족)’이 된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와 KB증권 WM투자전략부 수석전문위원 신영덕 이사가 대담을 나누는 팟캐스트 형식 콘텐츠다. 고민 많은 사연자의 재테크 사정에 두 사람이 조언하고 훈수도 두며 참견하는 것이다. [올바른 부동산 투자,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g8uH1hCycUE이번에는 주식 투자와 부동산 구매 중 고민하고 있다는 37세 미혼 남성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사연자는 4년 전 3000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 모두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썼다. 투자 금액은 얼마 안 가 1억원이 됐다. 대출금을 갚고도 웬만한 직장인 연봉만큼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밀레니얼 경제 2024.12.13

계엄 후 외국인이 '줍줍'한 이 주식, 지금 투자해도 될까?

'여의도 밀리터리 맨' 최영진 한화운용 전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K방산주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8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네이버(1974억원), SK하이닉스(1803억원)에 이어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3위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현대로템(636억원)과 한화시스템(147억원)도 각각 순매수했다.정치 불안에 일시적으로 조정받기는 했지만, 수주 실적이 받쳐주는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하다 보니 외국인이 저가 매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방산주는 작년 말, 골드만삭스가 유망 투자처로 꼽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방산 ETF(상장지수펀드..

밀레니얼 경제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