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옥 세무사가 알려주는 증여와 상속의 모든 것
이점옥 세무사(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의 절세 강연이 공개됐다. 일반 고객 대상 절세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이 세무사는 ‘모르면 세금 폭탄, 내 돈 지키는 상속·증여 절세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맞춤형 절세 비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본 것이 특징이다.
이 세무사는 절세 플랜을 짜기 쉬운 ‘증여세’에 대해 긴 시간 소개했다. 갑작스럽게 개시되는 상속과 달리 증여는 생전에 자신의 의지로 계획을 세워 세금을 낮출 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10년 주기로 계산하는 증여 공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조부모가 자식을 건너뛰고 손주에게 바로 증여하면 세금이 30% 할증되는데도 왜 요즘 ‘세대 생략 증여’가 유행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했다.
‘절세 치트키(만능키)’로 불리는 부담부 증여의 개념과 주의점도 다뤘다. 부동산을 물려줄 때 부동산에 낀 대출이나 전세금을 함께 증여함으로써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증여 시기는 물론, 대상 부동산이 조정대상 지역에 있는지 여부, 부동산 채무를 실질적으로 누가 갚았는지 등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이 세무사는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절세 전략을 짰을 때와 그러지 않았을 때의 세금 차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세무사는 “세금은 아는 만큼 줄일 수 있다”며 “미리 준비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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