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머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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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직장인이 2030때 공통적으로 했던 일
진성 부자되는 법대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명강'. 오늘은 한순구 연세대 교수를 만났다. 한순구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있다. 게임이론을 이용한 산업과 조직 분석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고, 저서로는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대한민국이 묻고 노벨 경제학자가 답하다’ 등이 있다.한 교수는 “모두가 건물주를 부러워하지만 연봉 500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라면 25억원 짜리 꼬마빌딩을 보유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근로소득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연봉 5000만원은 25억원 빌딩의 월세와 같기 때문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2024.09.27 -
애써 부은 연금 보험 "내가 다 쓸까, 자식에게 물려줄까"
연금보험 수령방식 집중분석‘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오늘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다양한 연금보험 수령방식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일시납 연금보험은 한꺼번에 목돈을 보험회사에 맡기고 바로 그 다음달부터라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은퇴자가 목돈을 묶어 놓고 꼬박꼬박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보니 가입자가 늘고 있지만, 수령방법을 선택할 때 고민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조 부사장은 “국민연금은 연금 수령시점만 선택하면 되지만, 연금보험은 수령 방식이 다양하다보니 복잡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2024.09.26 -
의사 출신 경제학자 "학군 따라 이사, 자녀 '이 나이' 넘으면 아무 효과 없었다"
가난의 대물림 끊는 방법대가와 짧은 문답으로 시대를 꿰뚫는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명강 '. 오늘은 의사 출신 보건경제학자 김현철 교수를 초대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로 일하다, 연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넬대 정책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김 교수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며 “경제학도 여기에 관심을 갖고 학창시절에 좋은 지역에서 자라는 것이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20년에 걸쳐 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운을 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의 나이가 12세 미만일 경우에만 거주지를 옮기는 게 향후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 효..
2024.09.23 -
15억 상가 물려 준다 했는데, 딸은 소송 준비한 이유
머니머니 재테크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양도세 대가(大家)’로 불리는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에게 상속 증여와 관련해 주의할 점을 물었다. 40여 년간 스타 세무사로 활약해 오고 있는 안 대표는 양도세 관련한 복잡한 사건을 수차례 해결해 업계는 물론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양도세 대가(大家)’로 통한다. 안 대표는 “상속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으면 자식들끼리 반드시 분쟁이 발생한다”며 “제대로 하지 못할 바에는 죽기 전에 돈을 다 쓰고 떠나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남겼더라도 유산이 가족간의 화목을 깬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시기를 놓치거나 세금이 부과된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늦어도 50대에는 노후까지 10년 단위로 절세 계..
2024.09.04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 생각보다 적어, 부자에 대한 관념 바꿔라"
현실적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 방법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의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진율 작가에게 경제적 자유와 재테크를 물었다. 진율 작가는 삼성증권과 JP모건 등에서 외화채권 영업을 담당했고 ‘끝없는 월요일’이라 책을 썼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담았다. 진 작가는 “충분히 자산을 만든 뒤 그 자산으로부터 이자나 배당 등 수입을 만들어 일하지 않고 즐기는 삶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라며 “이 같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달성하기 힘든 액수가 아닌 여러분이 상상하는 금액보다 훨씬 더 작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지금 각자의 사정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하면서 ‘끝없는..
2024.09.02 -
와세다대 교수 "한국 과거의 일본 닮아 몰락할 수도"
한국이 직면한 '피크 코리아' 일본 경제개혁에 답이 있다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전달하는 재테크 명강.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3부’ 영상이 공개됐다. 경제 버블이 터지며 긴 암흑기를 보냈던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나라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지를 주제로 다뤘다. 한국 경제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는 ‘피크 코리아’ 신세가 될 것이란 위기론도 정면으로 다뤘다. 박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박사 출신으로 1999년부터 일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 국제대학 부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학술원 교수다. 박 교수는 강연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3부 영상에서 일본 기업의 경험이 한국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또 한국 정치권에는 쓴..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