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화교수 4

일본 교장 퇴직자 한 달 연금 198만원, 한국 퇴직 초등 교사가 받는 돈

일본의 연금생활  올해부터 954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1968~74년생)가 은퇴 연령에 진입한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빠듯해 재정적으로 위태롭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 이상 연금을 수급하지만, 월평균 금액은 65만원에 불과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연금 생활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에서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신미화 교수와 함께 일본의 연금생활을 살펴봤다. ◇일본의 공적연금 제도 일본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만8000엔(약 61만원)으로 금액이 많진 않다. 물론 부부의 직업, 근무기간에 따라 실제 수급액은 다르다. 신 교수는 “남편이 회사원, 부인이 전업주부인 경우 월평..

밀레니얼 경제 2024.12.24

죽음이 두렵지 않다, 일본서 유행하는 '무덤 친구' 만들기

2조엔 넘는 日 '엔딩 서비스' 시장  미리 사귀어 두는 ‘무덤 친구’, 내 개성을 듬뿍 담은 ‘관 꾸미기’, 하루 만에 돌아보는 3가지 장례식 컨셉투어.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엔딩 서비스’들이다. 슈카츠(終活)라고도 불리는 인생 마무리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2조엔(약 18조6000억원)을 넘겼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인과 자신들에게 폐 끼치지 않으면서 인생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본 50~60대들은 일찍이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신미화 교수와 함께 일본의 엔딩 서비스 시장을 살펴봤다. 일본인들은 어떻게 인생의 끝을 준비하고 있을까. ◇합장묘 들어갈 ‘무덤 친구’와 사귀기 일본에서는 ‘무덤 친구’ 만들기가 성행하고 있다. 합장될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매년 2~3..

밀레니얼 경제 2024.12.17

2시간에 6만원, 日 20대 여성들이 50대 아저씨 대여 서비스 찾는 이유

요양원 헤어&네일 서비스, 할머니 신문까지 시니어 산업 전성시대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이번 영상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장년층 대상 신산업을 다뤘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신미화 교수가 출연해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요즘 일본에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라는 게 유행이다. 각종 능력을 가진 ‘아저씨’를 시간제로 고용해 도움을 받는 서비스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찾는다. 예컨대 홈파티 준비가 막막한 20대 여성은 주방 경험이 많다고 소개된 아저씨를 5시간 고용해 함께 장을 보고 요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 또는 50대 아저씨를 2시간 고용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조언 받을 수도 있다. 비용은 약 6만원. 신 교수는 “2시간동안 실컷 상사 욕만 하는 ..

밀레니얼 경제 2024.12.04

하루 10만원에 뭘 해주길래, 일본에서 인기 폭발한 시니어 미팅

00세 시대, 인생 동반자 찾으려는 日 남녀들의 고군분투 일본 40~70대 싱글들 사이에 ‘버스 맞선’과 ‘AI(인공지능) 맞선’이라는 신종 커플매칭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인생 후반부를 함께 할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스펙(조건)에 맞는 이성을 소개하는 기존 결혼상담소 틀에서 벗어난 신종 커플 매칭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짝을 찾으러 나선 일본 중장년층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 대학의 신미화 경영학부 교수가 현지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일본 중장년 버스투어 맞선 영상 보기] : https://youtu.be/n08fhq86244  ◇버스 타고 떠나는 일본판 ‘나는 솔로’‘버스 맞선’은 일본 지상파 TV에..

밀레니얼 경제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