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바꿀 세계경제의 미래와 자산배분 전략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트럼프가 바꿀 세계경제의 미래와 자산배분 전략'을 공개했다. 홍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2기가 시작되면 ‘리츠’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미국의 주택 가격 지수가 역사상 최고”라면서 “부동산 디펠로퍼 출신인 트럼프가 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빅컷’을 두고 실책이라 평가했다. 홍 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고, 미국 PER이 23으로 치솟아 있다”고 했다. 주당순이익이 1만원일 때 주가가 23만원이라는 뜻이다. 그는 “역사적으로 미국의 PER이 23배 넘은 적은 딱 한번, 1999년 정보통신 때로 66배 근처까지 갔는데 지금이 두번째로 높다”고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 징후를 우려했다.
트럼프 2기 출현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조정은 불확실성이 강해졌다. 홍 대표는 “트럼프의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이어서, 내년(2025년) 상반기 파월과 트럼프 간 갈등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트럼프는 파월을 배신자라고 부르며 끌어내리려 한 전력이 있다”며 고 했다. 다만 연준법에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해임할 근거는 없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한국의 교역조건은 개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 홍 대표가 본 우리나라의 경제의 펀더멘탈은 역사상 40년만에 최고다. 그는 “한국 주식이 폭락한 상태라 굉장히 싼 상태”라며 “정치적인 문제만 제외하고 보면 내년에 그리 나쁘지 않다”고 했다. 다만 협상가인 트럼프와 담팔 지을 우리나라 결정권자가 없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반기에는 중국 주식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은 지금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중국 중산층은 자신의 나라를 떠나고 있고,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홍 대표는 “중국은 내년(2025년)에 양적 완화를 시사했으니 정부가 채권을 사들일 것”이라며 “중국 채권은 우리가 사기 힘드니 환헤지된 중국 주식에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홍 대표는 한국이 올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작년 11월 미 재무부는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그는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너무 크다”며 “35년만에 환율조작국 지정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선 ‘금 투자’에 관심 둘 만하다. 홍 대표는 “불확실성이 높고 공포가 부각될 때는 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대표는 한국금융연구원과 증권사 리서치센터 연구원을 거쳐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경제 분석가), 국민연금 투자운용팀장 등을 지낸 금융 투자 전문가다.
[트럼프 2기 자산배분 전략] : https://youtu.be/4ESAo2MPP6Q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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