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전 꼭 봐야 할 것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최근 재테크 트렌드를 알아 보는 ‘머니 머니’. 오늘은 공모주 재테크와 예·적금 등으로만 연 3000만원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업주부 박현욱씨(필명 슈엔슈)에게 ‘필승 공모주 청약 전략’을 물었다.
올해 상반기 공모주 평균 수익률은 124%였다. 지난해 평균(67.8%)의 2배 가까이에 달한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 투자가 이런 수익률을 내는 건 아니다.
박 작가는 “청약 전 예비상장기업의 투자설명서를 살펴보라”며 “투자설명서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데, 이걸 한번이라도 읽어보고 청약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투자설명서는 전자기업공시 사이트(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투자설명서 분량이 방대하다는 점이다. 500~600쪽에 달하는 내용을 모두 꼼꼼히 읽기는 어렵다.
크게 네 부분을 보면 되는데, 그중에서도 ‘자금의 사용목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작가는 “자금이 주요 사업과 상관없는 곳에 쓰이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며 “차입금 상환, 사옥 신설 등이 자금 사용목적이라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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