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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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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배출한 한국에서 요즘 책이 팔리는 방법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출판 펀딩‘옛그림으로 본 연작’은 미술사학자 최열의 30년 연구를 집대성한 시리즈물이다. 2020년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을 시작으로 펴내기 시작한 이 시리즈는 지난 5월 완간을 앞두고 있었다. 출판사 혜화 1117의 이현화 대표는 완간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책을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그 결과 약 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진정성을 소구한 덕이다.와디즈 같은 펀딩 플랫폼이 책의 새로운 유통처로 주목받고 있다. 마케팅 자본이나 인력 부족으로 서점에서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소형 및 1인 출판사가 펀딩 플랫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서점 중..
여긴 뉴욕, 남아 돌아서 고민이라던 한국 쌀의 근황 해외에서 부는 한국 쌀 바람 쌀 대미 수출, 5년 전보다 10배↑ 농협, 명품 쌀 이미지 구축 나선다 지난달 20일 오전 미국 뉴욕주(州) 롱아일랜드 제리코. 한국 식료품 전문점 H마트를 찾은 하연우씨는 곧장 곡물 코너로 향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하씨는 두 달에 한 번꼴로 10kg(22lb)짜리 쌀을 산다. 20여개 종류가 수북이 쌓여 있는 쌀 포대 사이에서 하씨는 원래 35.99달러이던 쌀 한 포대를 할인 가격인 32.99달러에 샀다. 경기도 화성에서 기른 쌀이다. 하씨는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산 쌀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젠 산지가 다양해져서 골라 먹는 재미가 생겼다”고 했다. 한인만 한국 쌀을 사는 게 아니다. 하씨는 “김밥 등 K-푸드가 유행하면서 한국 쌀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는 것 같다”..
'이 차에 도대체 무슨 죄가 있나요' 끊임없는 단종 소문 K9 시승하고 든 생각 The 2024 K9 시승기  자동차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차알못'을 위한 자동차 시승기를 연재합니다. 그간의 시승기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보완하고, 실구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차를 사야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어려운 용어는 지양합니다.기아가 지난 4월 출시한 K9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K9)'을 주말 이틀간 시승했다. 최근 K8의 상품성이 대거 개선되면서 또다시 단종 소문에 시달리는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시승한 차의 트림(사양)은 마스터즈+베스트셀렉션Ⅱ다. 가격표에서 안내한 차량 가격은 8210만원. 3.8리터 가솔린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고급 세단이 주는 품격은 무엇인지 중심으로 살펴봤다.· 위엄이 느껴지는 외부주차된 K..
이게 진짜 태국 음식? 대학가에 이런 보석이 숨겨져 있었다니 관광객들 찾아 볼 수 없는 방콕 현지인의 핫플레이스 '쭐라'코로나 엔데믹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미뤄뒀더 해외 휴가를 다시 계획하는 분이 많은데요.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여행 코스입니다. 현지인보다 현지를 잘 알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의 뉴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더비비드’는 현지인이 직접 소개하는 관광 코스 시리즈 ‘현지인 트립 로드’를 게재합니다.쭐라롱껀(Chulalongkorn) 마하위타야라이.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에 해당하는 명문 대학교다. 으레 대학교 주변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북적이지만 쭐라롱껀 대학교 주변의 분위기는 좀 다르다. 방콕에서 가장 트렌디한 이 거리는 대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방콕의 모든 젊은이가 모여드는 ‘핫 플레이스’다. 해 질 무렵 쭐라 일대의 맛집 거리는 현지 젊은이..
삼성도 줄섰다, 58세에 사업 시작해 세계적 거부된 남자 디자인 작품은 박물관에 보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느끼면서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왼쪽부터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 안나G 와인오프너와 프루스트 의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는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1931년 밀라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건축 사무소에서 일했고 1970년부터 1975년까지는 건축 전문 잡지 '까사벨라' 편집장을 맡았습니다. 1980~1985년, 2010~2011년에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잡지 '도무스' 제작을 총괄했습니다. 멘디니는 58세의 늦은 나이에 디자인계에 뛰어들었다. 58세의 나이에 건축가인..
필요한 보험만 가입해도 100만원 수입이, 이거 쏠쏠한데 '투잡 보험설계사, 진짜 돈 될까?' 직접 해 보니N잡, 부업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주된 업무 외에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5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명(7.9%) 증가했다.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역대 최대 수치다. N잡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도 인기다. 투잡을 어렵게 생각할 건 없을 것 같았다. 가장 쉬운 방법이 보험설계사가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여러 보험사에 문의했더니 메리츠화재가 도움을 주기로 했다. 보험설계사가 되는 과정부터 보험 계약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개한다. ◇너, 내 동료가 돼라1. 손해 보험설계사 자격증 준비 우선 메리츠 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메리츠 파..
"집값의 1/12만 받고 별장 소유권을 드립니다" 별장 소유권을 1/12로 나눈 스테이빌리티 영상 인터뷰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하는 영지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꼬집기’를 게재합니다. 이번 꼬집기(記) 에선 신개념 세컨드하우스 ‘공유별장’이란 개념을 도입한 ‘스테이빌리티’의 정민혁 대표를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친구들과 떠나는 휴가를 앞두고 계획할 것이 참 많습니다. 언제, 어디로 떠날지, 옷을 어떻게 맞춰 입을지도 정해야 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숙소입니다. 오랜만에 다 같이 모였으니 수영장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꼭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죠. 숙소를 고를 때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왜 사진이 잘..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헬스 스타트업들 한국의 건강용품 기업들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기업 중에 대기업만 있는 게 아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나라에서 기술을 인정받는 강소기업도 많다.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미국, 영국, 스위스 등 발암물질 불검출 인증, 아마존 평점 선두 생리대르프레시 생리대 여성이 평생 수천개를 쓰는 생리대는 신체에 바로 닿는 제품이라 그 어떤 제품보다 성분이 중요하지만, 자주 발암물질 논란 같은 파동이 일어난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화제가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666개 품목 중 97.2%에 달하는 647개 제품에서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류 물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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