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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했죠? 루이비통 나와 만들었습니다. 진짜 선풍기 달린 우산"

아크힐 홍원영 대표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상상이 현실이 되네요? 실제로 있을 줄은 몰랐는데 놀라워요.”우산에서 바람이 나오는 일명 ‘선풍기 우산’을 써본 사람의 탄성이다.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사람, 아크힐의 홍원영 대표(38)를 만나 제품 개발기를 들었다.◇ 착실한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2023년 7년 설립한 아크힐은 스포츠용품 제조·개발사다. 주요 제품은 탁구공과 선풍기 우산이다.탁구공은 선수용으로 만들었다. 국제탁구연맹(ITTF)과 대한탁구협회(KTTF)에서 인증한 규격으로 만들어 완벽한 구에 가깝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아크힐의 탁구공을 쓴다.아크힐 우산은 일반 우산에 선풍기를 추가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

인터뷰 2024.09.04

"전세 계약 때 나타나지 않던 집주인, 알고 보니 중국인"

외국인 집주인 증가  지난 1~7월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크게 늘었다. 7월까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작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보유한 주택은 9만가구를 넘겼다. 이중 절반 이상의 소유자는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올 1~7월 국내 부동산 사들인 외국인 작년대비 22% 증가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여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1만18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8317명)보다 22.5% 늘었다. 그중에서도 아파트 등 주거 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집합상가 등)을 매수한 외국인이 ..

밀레니얼 경제 2024.09.04

"가능하다니까요. 은퇴 후 월 500만원 만드는 현실 방법"

은퇴 후 '월급 500만원' 만들기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은퇴 후 월급 500만원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조 부사장은 “은퇴 후 받게 될 국민연금과 함께 주택연금에 가입해 집을 활용해 월소득을 만들어놓는 것이 기본”이라며 “공시가 12억원이 넘어가는 집은 시중은행에서 주택을 담보로 30년간 연금식으로 대출을 받는 상품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국민연금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서울 거주 연금 수급자의 1인당 월 평균 지급액은 60만원이었다. 맞벌이 부부라면 120만원가량이 확보된 셈..

밀레니얼 경제 2024.09.04

15억 상가 물려 준다 했는데, 딸은 소송 준비한 이유

머니머니 재테크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양도세 대가(大家)’로 불리는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에게 상속 증여와 관련해 주의할 점을 물었다. 40여 년간 스타 세무사로 활약해 오고 있는 안 대표는 양도세 관련한 복잡한 사건을 수차례 해결해 업계는 물론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양도세 대가(大家)’로 통한다. 안 대표는 “상속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으면 자식들끼리 반드시 분쟁이 발생한다”며 “제대로 하지 못할 바에는 죽기 전에 돈을 다 쓰고 떠나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남겼더라도 유산이 가족간의 화목을 깬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시기를 놓치거나 세금이 부과된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늦어도 50대에는 노후까지 10년 단위로 절세 계..

밀레니얼 경제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