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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가 돈 번 게 아니었다, 작년 대미 무역 흑자 80조원의 진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위협이 매일같이 이어지고 있다. 취임 전날 “미국이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던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관세로 무장한 통상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엔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이어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국내 최고 전문가와 산업 이슈를 알아보는 머니머니에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트럼프 취임 후 100일’을 전문가와 함께 예측해봤다. 거시경제 전문가인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출연했다. 오 단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때 강조한 6대 핵심의제를 분석하고, 산업 분야별 ..

밀레니얼 경제 2025.02.14

내집 마련의 정석, 일산 13평 아파트로 시작해 20년 후 근황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내 집 마련 실수  부동산 스타 연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부스타’가 공개됐다. 인테리어 전문가이자 부동산 전업 투자자인 김정태(필명 쏘쿨) 작가가 ‘내 집 마련의 정석’과 함께 ‘초보자가 자주 하는 갈아타기 실수’를 소개했다. 김 작가는 ‘꼬마아파트’를 강조한다. 그는 “입지 좋은 곳의 10평대 작은 아파트에서 시작하라”며 “차근차근 평수를 늘리고 입지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했다. 사회초년생이 크고 좋은 집을 사기 위해 무리하게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투자)’하는 것을 피하고, 작은 집에서 시작하라는 뜻이다.단, 김 작가는 ‘앞으로 가격이 오를 입지 좋은 곳’으로 한정했다. 그는 “서울 내 작은 구축 아파트와 경기도 외곽의 평수 큰 신축 아파트를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당..

밀레니얼 경제 2025.02.14

60억 빚더미를 200억 매출 회사로 탈바꿈시킨 초가성비 가정용 '참치회'

수산물 제조기업 등푸른 식품 이종수 부사장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 본 콘텐츠는 광고성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온라인몰 판매 가격에는 몰 운영 등을 위한 판매 수수료가 포함돼 있습니다.“오늘은 친구 집에서 잘래요!” ​학창 시절,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굣길. 집 대문을 열면 저녁 메뉴를 짐작게하는 냄새가 풍겼다. 냄새로 예상컨데 생선 반찬이 분명했다. 비릿한 냄새를 느끼자마자 문을 다시 닫고 나가 버렸다. 생선이라면 넌더리가 나도록 싫었기 때문이다. ​수산물 제조기업 등푸른 식품 이종수(49) 부사장의 어릴 적 일화다. 그랬던 그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그 누구보다도 생선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다. 그토록 싫어했던 생선이건만, 이제는 ..

인터뷰 2025.02.13

올해부터 이 소득 못 미쳐야 기초연금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2025년 세법개정 트렌드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정부안)의 상당 부분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 초점이 맞춰졌던 상속세 부담 완화 방안이 대부분 무산됐다.반면 올해부터 바뀌게 된 것들도 있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에서는 올해부터 달라진 세제와 금융제도를 총정리했다.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출연해 항목별로 꼼꼼히 짚었다.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은퇴 설계 전문가다. 올해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액이 2.3% 오른다. 작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했다.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액도 달라졌다. 1인 가구 소득이 월 228만원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부가구 월 374만8000원..

밀레니얼 경제 2025.02.11

양자컴퓨터 승자 누가 돼도 오른다는 '이 주식'

김학주 한동대 교수가 쉽게 풀어주는 양자컴퓨터  지난 5일(현지시각) 구글은 5년 내 상업용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신약 연구 등 재료 과학 분야에서 양자컴퓨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앱을 선보이겠다는 뜻이다. 이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적어도 20년은 더 걸릴 것이라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전망과 대비된다.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해 ‘꿈의 기술’로 불린다. 작년 12월 초 구글이 발표한 자체 개발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Willow)’는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10의 셉틸리언(10의25승)년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푸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했다.일본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적극적이다. 6일 니혼..

밀레니얼 경제 2025.02.10

세계의 병자로 전락하는 유럽 "유통기한 다 된 음식까지 찾아다닌다"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유럽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이 강한 증시 흐름과 견조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유럽은 지지부진하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 따르면 작년 유료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인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은 0.7%로 집계됐다. ‘유럽의 성장엔진’에서 ‘유럽의 병자’가 된 독일은 -0.2%로 2년 연속 역성장했다. 2.8%를 기록한 미국과 대조된다.미국보다 뒤처진 유럽의 상황은 어떤지, 유럽이 쉽사리 경제회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럽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감염병 사태 이후 고물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이 아닌 미국에서 취직하려는 젊은이가 늘고 있고 주요 외신 기사를 보면 유럽인이 과거에 비해 곤궁함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독일에서는 ..

밀레니얼 경제 2025.02.10

버핏은 11살 때, 부자들이 대를 이어 가르쳐 주는 이것

내 아이, 손주에게 주식 투자 알려주기   세계 최고 부자 중 한명이 워런 버핏은 11세에 38달러(현재 기준으로 약 5만원)로 천연가스 회사 시티서비스의 우선주를 사면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버핏이 투자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아버지 하워드 버핏이 주식 중개인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어린 자녀에게 주식 투자를 알려주는 부모가 늘고 있다. 손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는 조부모도 많다. 김나영 양정중 교사는 ‘재테크숟가락’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보다 주식을 산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알려주는 것이 첫번째”라고 했다. 김 교사는 2009년부터 교내 경제 동아리 ‘실험경제반’을 운영하며 제자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다. 김 교사는 워런버핏처럼 아이가 직접 주식투자를 하는 것보단..

밀레니얼 경제 2025.02.07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이 네이버 대신 본 이 시세 지도

시세지도 작성법과 부동산 앱 추천  부동산 스타 연사들의 부동산 분석 노하우를 알아보는 ‘부스타’가 공개됐다. 인테리어 전문가이자 부동산 전업 투자자인 김정태(필명 쏘쿨) 작가가 나서 ‘아파트 시세지도 작성법’을 공유했다. 김 작가가 말하는 시세지도는 지도 위에 아파트 시세, 평당 가격을 비롯해 전철역까지의 거리, 학교, 마트, 은행 등 인프라를 손수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김 작가는 무엇보다 ‘종이 지도’를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있는데다 부동산 앱이 많으니 손 그림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내가 습득한 정보를 쏟아내야 봐야 머릿속에 기억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구매 계획이나 해외여행 계획을 세울 때처럼, 더 큰 돈이 드는 내집마련 준비에선 더욱 ..

밀레니얼 경제 2025.02.06

세금 30% 아끼면서 건보료도 면제, 내 노후자금 이렇게 지켰다

퇴직금으로 월배당 ETF에 투자할 때각종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퇴직 후 제2의 월급을 만들기 위해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에게 절세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월배당 ETF는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종목이 39개에서 101개로, 적립금 규모는 3.6조원에서 19.5조원으로 급증했을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퇴직금으로 월배당 ETF에 투자할 때 어떤 전략을 세우면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것일까. 김 상무는 “퇴직금을 일시 수령하지 않고, 연금계좌에 넣어 월배당 ETF에 투자하면 크게 네 가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초기 투자 원금이 늘어난다.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

밀레니얼 경제 2025.02.04

'꿈의 기술' 양자 컴퓨터, 영하 273도 이 족쇄부터 벗어야 한다는데

양자컴퓨터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  김학주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의 양자컴퓨터 강연 2부가 공개됐다. 김 교수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자산운용 운용총괄(CIO) 출신의 IT 전문가다. 그는 지난 시간에 양자컴퓨터의 기초 기술을 설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주제로 다뤘다. 왜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일까.최근 AI(인공지능) 업계에서는 양자 컴퓨터 상용화에 대한 신중론이 퍼졌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 12월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려면 최소 30년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아직 먼 이야기”라며 “광범위한 도입까지 10년 넘..

밀레니얼 경제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