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경제

짐 로저스의 평범하지만 새겨 들어야 할 자녀 교육 1원칙

더 비비드 2025. 1. 2. 09:07
부자들의 자녀 교육

‘부자들의 자녀 교육’은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기자가 투자 교육 전문가 이상건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전무와 함께 자녀 경제 금융 교육 팁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https://youtu.be/8rzfwckD1-Y

‘부자들의 자녀 교육’이란 이름을 붙인 건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존 록펠러 등 세계적인 갑부들이 집 안에서 배웠던 경제 금융 교육을 바탕으로 평범한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뽑아내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의 방법을 나침반 삼아 보통 사람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이번 편은 억만장자 짐 로저스가 딸에게 알려 준 부자 되는 비법편입니다.
 
79살의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22살에 월스트리트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헤지펀드인 퀀텀 펀드(Quantum Fund)를 세워 10년 동안 무려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37살에 은퇴할 때까지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처음 월가를 찾았을 때 주머니에 있던 600달러는 은퇴할 때 1400만 달러로 불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재산은 약 3억 달러로 추정되는 억만장자이기도 합니다.

짐 로저스의 가족들. /부자들의 자녀 교육 캡처

최근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시간에서 짐 로저스를 인터뷰 했는데요. 당시 딸들에게 뭘 가르치는지 물었습니다. 그의 두 딸은 해피(17), 비(13)로 아직 어리지요. 짐 로저스는 육성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잘 하라고 가르치고, 돈을 저축하라고 가르쳐요. 돈을 그냥 써버리지 말고, 저축하고 투자하라고 가르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지출을 해서 곤란을 겪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많이 지출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자녀 교육법을 알려주는 짐 로저스. /부자들의 자녀 교육 캡처

짐 로저스가 앞서 2009년에 쓴 책 ‘백만장자 아빠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면 딸에게 가르치는 투자의 교훈도 나옵니다. 이날 방송에선 그 중 주요한 세 가지를 꼽아 봤습니다. 첫째, 네가 가진 지식과 정보를 믿어라. 둘째, 역사가 시장을 움직이는 힘을 알려줄 것이다. 셋째, 다이아몬드를 사려면 다이아몬드를 공부해라.
 
방송에서는 지출을 관리하는 ‘계획 소비’를 가르치기 위해 자녀에게 카드를 주는 세 가지 팁도 다뤘습니다. 첫째, 만 12세 이상이면 본인 명의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지만, 부모 등의 동의가 필수라는 겁니다. 둘째, 12~13살 체크카드는 법적으로 하루 3만원, 월 30만원의 결제 한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셋째, 앞으로 만 12세 이상은 혁신금융 서비스의 하나로 신용카드(가족카드)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용 업종과 한도가 설정되죠.

https://youtu.be/8rzfwckD1-Y

‘부자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많은 팁을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방현철 객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