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경제

"주식 폭망한 분, 맘 편히 여기 돈 넣고 잊으세요"

더 비비드 2024. 11. 1. 09:15
손실 위험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ETF 투자하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기초 강의 ‘재테크 숟가락’이 공개됐다. 재테크 숟가락은 초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경제·재테크 기초 지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듯’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투자까지 함께 해보는 시간이다.

이번 재테크 숟가락에선 ‘ETF(상장지수펀드) 기초’를 주제로 신년기 에이판다파트너스 상무가 진행자로 나섰다. /재테크 숟가락 캡처

‘ETF(상장지수펀드) 기초’를 주제로 신년기 에이판다파트너스 상무가 진행자로 나섰다. 신년기 상무는 2004년 LG칼텍스가스(현 ㈜ E1)에 입사 후, 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신한은행 등 국내 여러 금융사에서 20년 넘게 채권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다. 책 ‘20년 차 신 부장의 금융지표 이야기’, ‘20년 차 신 부장의 채권투자 이야기’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신 상무는 이번 영상에서 ETF 기본 개념부터 설명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시장 대세로 떠오른 ETF는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과 똑같이 거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신 상무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해리 마코위츠의 격언을 소개하면서 “종목 선택 등에 자신이 없거나 손실 위험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ETF 투자하라”고 말문을 열었다.

개인 투자자가 개별 기업을 일일이 분석해 투자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신 상무는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은 유망기업도 때론 엄청난 하락세를 겪는다”며 “종목 분석의 번거로움을 덜고, 손실 위험도 피하고 싶다면 ETF 투자가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일반 펀드가 사고 파는 데 최소 2~3일 이상 걸렸다면, ETF는 거래소에 상장돼있기 때문에 주식처럼 거래시간 동안 즉시 사고 팔 수 있다. 펀드보다 비교적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신 상무는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접속해 실제 ETF 상품은 무엇이 있고 어떤 항목을 살펴봐야 하는지 설명했다.

이어 신 상무는 “모든 투자에는 단점이나 위험요소가 있는 법”이라며 ETF의 단점과 유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밖에 ETF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ETF 관련 과세체계는 어떤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년기 상무는 12월 22~23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재테크 행사인 ‘2024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연사로 나선다. 신 상무는 22일 오후 1시 40분 ‘20년차 신부장의 채권투자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박람회 홈페이지(chosun-moneyexpo.c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3QJ-dCRtZro

/이연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