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의 노후 계획 진단
은퇴 후 삶을 미리 점검하는 ‘은퇴스쿨’. 오늘은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받았던 질문 가운데 하나를 소개한다.
김동엽 상무는 소셜미디어에서 ‘므두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 중인 은퇴 설계 전문가다.
노후 계획을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는 50대 부부는 두달 전 집을 판 뒤 손에 쥔 6억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은퇴 후 금융자산이 많다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세금과 건강보험료”라며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이 2000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고, 이자·배당 소득이 1년에 1000만원이 넘어가면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금저축계좌와 IRP, ISA를 활용해 현금 흐름을 이자·배당 소득이 아닌 연금 소득 형태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했다.
/윤진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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