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 손해보고 내놨는데 찾는 사람 없는 서울 분양 아파트
충격받는 부동산 시장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적색등이 켜졌다. 대형 반도체 단지와 인접해 주거 수요가 몰리던 경기도 남부권에서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다. 일부 신축 아파트에서는 분양가보다 싼 가격에 분양가를 넘기는 마이너스 급매물이 잇따라 나오는 실정이다.◇’반도체 호재’에 공급 몰리더니 결국 지난 12일 평택시 장안동에서 분양한 ‘평택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887가구 모집에 447건이 접수되는 데 그쳤다. 상반기 분양한 ‘평택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1070가구), ‘지제역반도체밸리 해링턴플레이스’(1158가구)도 모두 미달이었다. 이천에서도 이달 공급한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를 포함해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미달이 아닌 곳을 찾기 어렵다.일부 경기 남부 아파트의 저조한 분양 실적은 ..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