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장수 전문가는 절대 먹지 않는 이 음식

2025. 6. 12. 09:49카테고리 없음

알고 보니 노화 촉진제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이 음식들. 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여도 사실은 노화 촉진제일 수 있습니다.

2024년 스탠퍼드 의대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 시계는 44세와 60세에 급격히 가속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피부 탄력 저하, 신진대사 둔화, 면역력 약화 등 노화의 전형적인 징후들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바로, 우리가 너무나 자주 먹는 ‘초가공식품’입니다. 라면, 햄,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은 한눈에도 몸에 안 좋아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요거트, 시리얼, 오렌지주스처럼 몸에 좋아보이는 음식도 알고보면 초가공식품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간편하게 조리해먹는 밀키트와 즉석밥도 초가공식품에 해당합니다.

🙄 “에이~ 한두 번 먹는 건 괜찮잖아?”

아닙니다. 단 한 번의 섭취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국제 공동 연구팀은, 45세 이상 성인 3만 명을 무려 20년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을 소량만 먹어도 뇌 기능이 떨어지고, 뇌 질환 발병 위험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걸 밝혔죠.일본 노화 예방 전문가, 시라사와 다쿠지(白澤卓二) 박사는 “초가공식품은 수명을 깎아먹는 식사”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식품을 살 때마다 성분표를 꼼꼼히 체크한다는데요.

시라사와 다쿠지(白澤卓二) 박사. /시라사와 다쿠지(白澤卓二) 박사 유튜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초가공식품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성분표에서 이런 이름을 보셨다면, 주의하세요.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유당 등. 대부분 일반 가정에선 쓰지 않는 생소한 이름들입니다.

물론, 식약처는 적당히 섭취하면 괜찮다고 말하지만 노화 시계가 빨라지는 40대 이후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런 성분들, 결국 체내에 축적돼 염증을 유발하고, 대사 기능을 망가뜨립니다. 장수 전문가 시라사와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초가공식품을 끊는 것이 인지 기능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지금 당장 냉장고와 장바구니부터 점검해보세요.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는, 결국 집밥입니다.

/이연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