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4. 17:17ㆍ밀레니얼 경제
시대정신 읽고 투자하는 법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혜를 전하는 재테크 명강. 거시경제 전문가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의 ‘재테크 명강-미·중 패권갈등과 투자기회’ 편을 공개했다. 미국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성장 수혜를 볼 부문에 투자해두는 전략을 강조했다
구독자 36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인 이 대표는 광주과학고와 포항공대를 졸업한 주식 전문가다. 이공계 출신이라 AI(인공지능) 기술과 관련 기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자랑한다. 이 대표는 기업은행과 교보악사자산운용, SK증권 등에서 주식 운용과 헤지펀드 매니저,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로 일하다 2021년 말 유튜브를 시작했다. 2020년에 발표한 52쪽 분량의 투자 리포트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투자하는 법’이 여의도 증권가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인사이트를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재테크 명강’ 강의에서 이 대표는 시대정신에 기반한 투자를 추천했다. (1부 영상 다시보기 : https://youtu.be/lZ_bTxz7M_Q?si=cQsV1hwecNFMIsYL)
현 시점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AI 개발 경쟁에 올라타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1945년부터 유지돼 온 미국적 질서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를 계기로 크게 흔들리게 됐다”며 “이후 미국은 중국과의 제조업 경쟁에서 밀렸고 이제 중국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AI(인공지능) 기술 뿐”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지난 1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AI챗봇을 공개한 것은 상징적이라고 봤다. 딥시크가 밝힌 훈련 비용은 560만달러로 미국 빅테크들이 AI모델 훈련에 사용하는 비용(통상 1억달러)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유명 기술투자자 마크 안드레센은 “AI의 스푸트니크 모먼트”라고 지적했다. 1957년 당시 소련이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하자 미국이 공포에 휩싸였던 것과 흡사한 충격을 안겼다는 것이다.
미·중 AI 경쟁의 승자가 누가될까. 이 대표는 “중국은 미국의 중국계 톱클래스 개발자들에게 1년치 연봉의 9배를 3년간 보장해준다는 일명 ‘1·9·3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를 대거 스카우트하고 있다”며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시절 핵 개발을 준비했던 ‘맨해튼 프로젝트’처럼 전세계 인재와 돈을 끌어모아 미국에서 AI가 개발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효석 대표의 ‘AI 패권의 미래’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t8ds7qZqlfk
그렇다면 미·중 AI 패권 경쟁 속에 숨은 투자기회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빅테크에 투자하는 것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중국이 국가 주도로, AI·첨단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면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유망할까. 오랜 기간 거시경제를 분석해 온 이 대표의 투자 인사이트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정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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