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경제

"내 집 상황이 이렇다면 털고 이사가야 돈 안 잃습니다"

더 비비드 2024. 12. 27. 10:24
전망 어두운 2025년...그래도 돈 버는 부동산은 '이곳'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사장. /유튜브 캡처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사장이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번에 ‘내년에도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우 사장은 “안 좋은 주택은 털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학군지에 있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가 강조되는 시장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란 뜻이다.

이 사장은 수년간 집값 방향을 정확하게 맞혀 ‘부스트라다무스(부동산+노스트라다무스 합성어)’로 불린다. 많은 전문가가 부동산 하락을 예상했던 2019년 상승을 주장해 맞혔다. 20~30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부추겼다며 ‘영끌 5적’이라고도 불린다.

이상우 사장은 명확한 목표 설정을 강조했다. /유튜브 캡처

그는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크게 오를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어정쩡한 게 아니라 비싼 걸 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 금지를 4~5년째 시행하다 보니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가 부동산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건축 시장은 어떨까. 비상계엄 이후 정국이 혼란스러워지자 재건축 시장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은 분위기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내년 입주 예정인 서울 청담르엘을 주목해야 한다”며 “반포가 아닌, 청담동 신축 아파트 대형이 얼마를 기록하는지에 따라 다른 재건축들도 속도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서울의 어떤 아파트 단지가 투자처로 유망한지, 이런 고가 부동산을 가지려면 어떤 자산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영상 보기] : https://youtu.be/TaAFe6JAqTU

/김은정 객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