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상용차 주차장 서비스 트럭헬퍼 개발기 오늘 저녁에 주문한 물건을 내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물류 혁신은 우리 일상을 통째로 바꿔 놨다. 하지만 물류 혁신의 주축인 화물차주들은 매일 밤 15분씩 공회전을 한다. 단속과 민원 우려가 없는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서다.빅모빌리티의 서대규 대표(41)는 물류 인프라는 성장했지만, 물류를 움직이는 사람에 대한 인프라는 개선되지 않은 현실에 주목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차 주차장 서비스 ‘트럭헬퍼’를 개발한 계기다. 도심에 방치된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를 발굴해서 주차장으로 만들기 때문에 지역민과의 충돌 가능성도 없앴다. 서 대표를 만나 창업기를 들었다.◇박수 칠 때 떠난 한국타이어 직원경북대에서 독어독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