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류식 소주 개발 위해 손잡은 KFP와 마이클 콜린스 5월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바앤스피릿쇼. 내로라하는 주류 전문가가 모였는데, 그중에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그린라벨 등을 만든 위스키 마스터 ‘마이클 콜린스(75)’도 있었다. 연사로 참석한 그는 한국의 술을 맛보기 위해 엑스포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에 고운 연둣빛 막걸리가 들어왔다. 홀린 듯 연둣빛 막걸리를 마신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어떻게 이런 맛이!(Excellent taste!)’를 외쳤다. 연둣빛 막걸리의 정체는 ‘너드 바질 스파클링’이다. 한국에프앤비파트너스(KFP)가 만든 막걸리로 이 회사를 세운 이성호(36) 의장은 마이클을 알아보고 “저희는 한국의 디아지오를 꿈꾸는 회사입니다!”를 외쳤다. 이 의장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