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양치 안 하기” VS “평생 샤워 안 하기”술자리 단골 손님 ‘밸런스 게임’이 환경 교육 영역까지 진출했습니다. 보는 이를 한참 망설이게 하는 이 질문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휴지통에 부착되어 있는데요. 두 선택지 중 더 마음에 드는 쪽으로 쓰레기를 버리면 됩니다. 평범한 쓰레기 배출 과정이 놀이가 된 순간이죠.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고안한 곳은 바로 소셜벤처 ‘사라나지구’입니다. 사라나지구는 독특한 콘셉트의 자판기 ‘지구자판기’의 개발사입니다. 지구자판기는 주방 세제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100ml 단위로 토출하는 친환경 자판기인데요. 각종 세제를 구매하는 대신 리필하는 습관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사라나지구의 서사라 대표는 지구자판기를 끌고 다니며 각종 기관이나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