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코딩 교구 모디 개발한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 로봇 제조 스타트업 럭스로보 오상훈 창업자(32)를 만나기 전, 인터넷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써봤다. 검색해서 처음 나온 게시물은 한 학부모가 쓴 글이었다. 영재 발굴 TV 프로그램 출연 이후 오상훈 창업자가 먼저 연락해 왔다고 한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멘토를 자처했던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수년을 이어져 아이는 카이스트 영재원에 입학했다. 그 역시 영재 출신이다. 나이 서른이 넘은 지금은 기업가치 2400억원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럭스로보를 이끌고 있다. 그를 만나 ‘로봇’ 그리고 ‘교육’에 대한 진심을 들었다. ◇로봇 대회 우승 휩쓴 영재 럭스로보는 모듈형 코딩 교구 모디(MODI)를 개발했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것을 무엇이든 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