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 관리 솔루션 ‘나비’ 개발한 더인츠 임기채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어르신들을 만나면 꼭 한 번씩 이런 말을 듣는다. 내가 빨리 죽어야지. 다소 살벌한 말을 하면서도 어르신은 허허 웃는다. 듣는 자녀들은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하게 된다. 사실 진짜 빨리 세상을 떠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식에게 짐이 될까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그리 표현될 뿐이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며 애지중지 키웠던 자녀들이 장성해 이제 부모를 보며 같은 마음을 품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강하시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더인츠 임기채 대표(60)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어머니의 건강 관리에 있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