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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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사는 일본 노인들 '이것' 하면서 돈도 번다, 한국은 언제쯤?
본의 이색 실버타운실버타운을 다룬 ‘은퇴스쿨’ 영상이 공개됐다. 노인 인구 1000만 시대가 되면서 민간 실버타운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특히 우리보다 실버타운의 역사가 오래된 일본은 선택지가 훨씬 많다.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과 일본의 실버타운을 전격 비교했다.신 교수는 “일본에서는 거동이 불편해지면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라며 “살던 집을 처분해 입주 보증금을 마련하거나 주택연금 형태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 실버타운 비용을 충당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색 실버타운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부대시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내부에 카지노를 만든 곳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실버타운이 공용 공간과 취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용률은 기대에 ..
2025.03.25 -
일본 60대는 이 '알바' 있어서 놀면서 돈 번다, 한국도 언젠가 뜰 이 직업
일본 중장년층은 은퇴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지난해 60대 이상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가장 많아졌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요즘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금 소득이 낮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본 일본 중장년층의 은퇴 실태를 알아봤다. 신 교수는 1986년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일본 히토쓰바시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해 동대학 상경대학에서 석사를 마쳤고 게이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놀면서 돈 버는 일본 신중년일본 역시 정년 후에도 일을 하려는 건강한 신중년이 많다. 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리조트바..
2025.01.31 -
한국에서 '틀딱' '연금충' 폄하할 때, 일본에서 시니어 대접하는 법
행복의 U자 곡선 사람은 평균적으로 몇 살 때 가장 행복할까? 데이비드 브런치 플라워 미국 다트머스대 경제학과 교수가 132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생의 행복도는 성인이 될수록 낮아지다가 48.3세에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하는 U자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퇴직 후 허전함, 건강 악화로 인한 우울감 등으로 행복도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정반대의 결론이 나온 것이다. ‘노화의 역설’인 셈이다.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노년기에 더 행복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신 교수는 30년 넘게 일본에서 생활했다. 40대 중반에 행복도가 바닥을 찍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미화 교수는 “위로는 부모 봉양, 아래로는 자식을 부양해야 하고, 회사에서는..
2025.01.14 -
2시간에 6만원, 日 20대 여성들이 50대 아저씨 대여 서비스 찾는 이유
요양원 헤어&네일 서비스, 할머니 신문까지 시니어 산업 전성시대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이번 영상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장년층 대상 신산업을 다뤘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신미화 교수가 출연해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요즘 일본에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라는 게 유행이다. 각종 능력을 가진 ‘아저씨’를 시간제로 고용해 도움을 받는 서비스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찾는다. 예컨대 홈파티 준비가 막막한 20대 여성은 주방 경험이 많다고 소개된 아저씨를 5시간 고용해 함께 장을 보고 요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 또는 50대 아저씨를 2시간 고용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조언 받을 수도 있다. 비용은 약 6만원. 신 교수는 “2시간동안 실컷 상사 욕만 하는 ..
2024.12.04 -
하루 10만원에 뭘 해주길래, 일본에서 인기 폭발한 시니어 미팅
00세 시대, 인생 동반자 찾으려는 日 남녀들의 고군분투 일본 40~70대 싱글들 사이에 ‘버스 맞선’과 ‘AI(인공지능) 맞선’이라는 신종 커플매칭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인생 후반부를 함께 할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스펙(조건)에 맞는 이성을 소개하는 기존 결혼상담소 틀에서 벗어난 신종 커플 매칭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짝을 찾으러 나선 일본 중장년층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 대학의 신미화 경영학부 교수가 현지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일본 중장년 버스투어 맞선 영상 보기] : https://youtu.be/n08fhq86244 ◇버스 타고 떠나는 일본판 ‘나는 솔로’‘버스 맞선’은 일본 지상파 TV에..
2024.11.12 -
한국은 언제쯤? 일본 50~60대는 이 '알바' 하며 놀면서 돈 번다
은퇴한 일본인의 노년 일자리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가장 많아졌다. 8월까지만 해도 50대 취업자가 619만3000명으로 60세 이상 취업자(665만명)보다 많았는데 지난달 처음으로 60대 이상이 50대를 추월한 것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4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요즘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금 소득이 낮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일본 시니어들의 취업 트렌드에 관해 알아봤다. 신 교수는 1986년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일본 히토쓰바시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해 동대..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