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화 3

2시간에 6만원, 日 20대 여성들이 50대 아저씨 대여 서비스 찾는 이유

요양원 헤어&네일 서비스, 할머니 신문까지 시니어 산업 전성시대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 이번 영상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장년층 대상 신산업을 다뤘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부 신미화 교수가 출연해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요즘 일본에는 ‘아저씨 대여 서비스’라는 게 유행이다. 각종 능력을 가진 ‘아저씨’를 시간제로 고용해 도움을 받는 서비스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찾는다. 예컨대 홈파티 준비가 막막한 20대 여성은 주방 경험이 많다고 소개된 아저씨를 5시간 고용해 함께 장을 보고 요리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 또는 50대 아저씨를 2시간 고용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조언 받을 수도 있다. 비용은 약 6만원. 신 교수는 “2시간동안 실컷 상사 욕만 하는 ..

밀레니얼 경제 2024.12.04

하루 10만원에 뭘 해주길래, 일본에서 인기 폭발한 시니어 미팅

00세 시대, 인생 동반자 찾으려는 日 남녀들의 고군분투 일본 40~70대 싱글들 사이에 ‘버스 맞선’과 ‘AI(인공지능) 맞선’이라는 신종 커플매칭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인생 후반부를 함께 할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스펙(조건)에 맞는 이성을 소개하는 기존 결혼상담소 틀에서 벗어난 신종 커플 매칭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짝을 찾으러 나선 일본 중장년층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 대학의 신미화 경영학부 교수가 현지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일본 중장년 버스투어 맞선 영상 보기] : https://youtu.be/n08fhq86244  ◇버스 타고 떠나는 일본판 ‘나는 솔로’‘버스 맞선’은 일본 지상파 TV에..

밀레니얼 경제 2024.11.12

한국은 언제쯤? 일본 50~60대는 이 '알바' 하며 놀면서 돈 번다

은퇴한 일본인의 노년 일자리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가장 많아졌다. 8월까지만 해도 50대 취업자가 619만3000명으로 60세 이상 취업자(665만명)보다 많았는데 지난달 처음으로 60대 이상이 50대를 추월한 것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42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요즘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연금 소득이 낮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일본 시니어들의 취업 트렌드에 관해 알아봤다. 신 교수는 1986년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일본 히토쓰바시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해 동대..

밀레니얼 경제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