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칼라를 위한 에이전시2016년 알파고 쇼크가 세상을 휩쓴 지 10년도 안된 지금,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에 도입됐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 있다. 바로 블루칼라다. 가전 설치 및 보수, 가구 설치 등의 영역은 사람의 물리력을 요구한다. 스타트업 마이스터즈의 천홍준(37)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AS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빠르게 창업했다.환기구 설치·수리 기업으로 출발한 마이스터즈는 수리기사 전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여기에 AI를 접목해 ‘블루칼라 에이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천 대표를 만나 블루칼라 시장에 AI에 접목하면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들었다.◇생계형 노동으로 점철된 20대천 대표의 20대는 노동으로 점철됐다. 3형제 집안의 장남이었던 그는 홀어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