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신축 쏠림 현상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 거래도 발생했다.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탓이다. 정부가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8일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대부분이 중장기 대책이라 당분간 신축 쏠림 현상이 지속할 전망이다. ◇신고가 거래 발생한 지역의 공통점준공 4년 차인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가 지난 13일 22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19억4000만원이었던 올해 초보다 3억원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작년 2월 입주한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 전용 84㎡도 지난달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