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국내 주식 해요?“젊은 직원들이 국내 주식은 원수에게나 권하는 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비트코인이나 S&P500 ETF을 사라고 하네요.”MZ 세대의 한국 주식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미래 투자 주체인 이들의 증시 이탈은 한국 자본 시장의 지속 가능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증권업계에서는 단순한 투자 트렌드 변화라기 보다는 국내 주식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와 글로벌 증시와의 경쟁력 차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가라앉는 한국 증시를 살려야 하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의견도 나온다.◇늙어가는 한국 증시이미 한국 주식 시장에선 자금의 노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MZ세대가 국내 주식에서 이탈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주식 보유자 연령대가 고령화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