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2

안동 과수원집에 20대 부산 아가씨가 시집온 후 생긴 일

경북 안동 애플향농원 임영우·이수빈 부부궁합에서는 ‘유사성’과 ‘상호 보완성’을 모두 중요하게 본다. 똑같은 성질을 가졌다고 해서 무조건 궁합이 좋다고 볼 수 없다. 서로의 약점까지 보완해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100점짜리 궁합으로 본다.  음식의 궁합에서 그 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따로 먹어도 몸에 좋지만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단백질이 부족하다. 여기에 땅콩버터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까지 섭취할 수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사과 과수원 ‘애플향농원’을 운영하는 임영우(32) 씨와 이수빈(28) 씨는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차이다. 남편인 임 씨는 사과 재배에 집중하고 아내인 이 씨는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사과와 땅콩..

인터뷰 2025.03.17

대구가 아녜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가 나는 곳

양구 펀치볼 마을 사과 농부 이야기여름이 점점 길고 더워지면서 전국 과일재배 지도가 북상하는 추세다. 청송, 영주 등 경상북도에서 주로 재배됐던 사과 재배 지역도 강원도로 옮겨가고 있다. 사과는 아한대 기후에 적합한 과일로,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이다.강원도 양구의 펀치볼 마을은 새로운 사과 재배지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 지형으로, 마치 거대한 화채 그릇(punch bowl)같이 생겨서 펀치볼이라는 특별한 이름이 붙었다. 높은 곳에서 관망하면 마을 전체가 거대한 사과 바구니처럼 보인다.후발주자지만 맛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양구 사과를 한 입 베어 물면 고랭지의 찬 기운을 인고하며 야무지게 덩치를 키운 과육이 기분 좋게 씹힌다. 펀치볼 마을의 사과 농부들은 “양구 사과가 낯..

인터뷰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