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 4

노후 걱정 없다는 50대 통장 살펴보니

“실거주 집 한 채 빼고 퇴직 때까지 10억 모으는 게 목표입니다. 물려받을 곳 없는 맞벌이인데 충분할까요?”40~50대가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의 주요 화두는 노후 준비다. 노후 대비를 잘 한 이에게는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고, 검증된 방식을 참고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스스로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자신하는 이들은 어떻게 대비했을까.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2023년)를 토대로 ‘노후 준비가 탄탄한 50대 가정의 통장’을 만들었다. 통계청이 아직 일하는 50대 가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준비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황혼기의 여유는 넉넉한 곳간에서부동산은 마음의 평안을 주지만, 진정한 소비 여유는 현금이 매달 들어와야 가능하다. 자산이 많아도 묶여 있으면..

밀레니얼 경제 2025.01.23

"은퇴 전부터 매달 연금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노년에는 최소한의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필수‘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에서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월지급식 ETF’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월지급식 ETF,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bmOMsshMmis월지급식 ETF는 주식·채권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이자, 배당 등의 분배 수익을 매월 받는 구조의 상품이다. 기존 ETF가 대체로 연(年) 또는 분기 단위로 배당금을 분배해왔는데, 월지급식 ETF는 매월 분배금을 받도록 설계한 것이다. 다달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세처럼 안정적으로..

밀레니얼 경제 2024.12.18

"월 50만원 연금 무시하면 노후 한 달 이만큼 더 일해야"

노후 생활비를 가늠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할 일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은퇴스쿨)’에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와 함께 ‘노후자금 얼마면 될까?’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김 상무는 소셜미디어에서 ‘므두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노후 설계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적정 노후 생활비,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vmKh-Dilo7Q적정한 노후 생활비는 얼마일까. 노후 월 생활비를 너무 많이 책정하면 현재 삶을 희생해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책정하면 노후 삶이 팍팍해진다. 김 상무는 “요즘 은퇴 후 한 달 생활비로 ‘5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도 “남이 얼마를 쓰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것..

밀레니얼 경제 2024.12.17

"내가 3억원 짜리 집 한 채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방법"

최경진 "집 소유권 넘기지 않고 노후에 주택연금 받는 방법은?" 최경진 경상국립대 교수와 함께 ‘주택연금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먼저 최 교수는 기존 저당권 방식의 주택연금 외에 신탁방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 것을 언급했습니다. 최 교수는 “신탁 방식은 주택소유자가 주택에 신탁계약에 따른 신탁 등기를 해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의 보증계약을 의미한다”며 “쉽게 설명하면 주택연금 가입자(위탁자)는 주택금융공사(수탁자)에 주택의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당권 방식에 비해 안정적 연금승계, 추가 임대소득 창출, 초기가입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최 교수는 “소유권 이전에 거부감이 있다면 저당권 방식 가입을 선호할 수 있다”며 “반면 초기 가입비용이 ..

밀레니얼 경제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