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3

고승범 "단 한 번도 예외 없었던 경제위기의 신호, 이걸로 찾았다"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의 ‘풀어보는 명강’ 영상이 소개됐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책과 그 이유를 설명한 콘텐츠다. 고 전 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제8대 금융위원장(2021년8월~2022년7월)을 지냈다. 금융위원장 시절 과감한 대출규제 시행으로 코로나 팬데믹 후 과도하게 불어나던 가계부채를 진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환 능력만큼만 대출받게 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조기에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치르며 ‘가계부채 저승사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그는 앞서 작년 재테크 명강에서 ‘금융의 역사와 트렌드’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강연했다. 역사적으로 여러 금융위기를 되짚어 보면 모두 과도한 부채 문제와 연결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우리의 부채 현실에서 한국..

밀레니얼 경제 2025.01.13

고승범 "단 한번도 예외없어, 이러면 금융위기 터졌다"

금융위기의 징후대가와의 짧은 문답으로 지혜를 얻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제8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고승범 전 위원장에게 '위기의 징후'를 물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은행을 비롯한 전세계 중앙은행이 경기 불안 해소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2021년 7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중 유일하게 ‘금리 인상’ 의견을 낸 ‘매파(통화 긴축·금리 인상 지지)’ 성향 인사다. 당시 고 전 위원장은 ‘금융 안정’을 명분으로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과감한 대출규제 시행으로 코로나 팬데믹 후 과도하게 불어나던 가계부채를 진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전 위원장은 “금융의 발전이 오히려 금융 안정을 해친 경우가 ..

밀레니얼 경제 2024.08.28

고승범 "가라 앉는 한국 경제,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이것"

금융의 역사와 트렌드시대가 흘러도 변하는 않는 지혜를 전하는 재테크 명강. 오늘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제8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고승범 전 위원장에게 ‘금융의 역사와 트렌드’를 물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한국은행을 비롯한 전세계 중앙은행이 경기 불안 해소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2021년 7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중 유일하게 ‘금리 인상’ 의견을 낸 ‘매파(통화 긴축·금리 인상 지지)’ 성향 인사다. 당시 고 전 위원장은 ‘금융 안정’을 명분으로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과감한 대출규제 시행으로 코로나 펜데믹 후 과도하게 불어난 가계부채를 진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향후 금리 전망을 제시했다. 고 전 위원장은 “(주..

밀레니얼 경제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