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89만원씩 저축, 은퇴 자산 10억원 만든 현실적인 방법

2025. 12. 12. 11:23밀레니얼 경제

누구나 쉽게 준비하는, 연금 월세 500만원 받는 법

 

“노후를 위해 다른 건 안 해도 절세 삼총사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저축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꼭 하라고 추천합니다. 절세 계좌만 활용해도 수익률 1~2%는 올릴 수 있거든요.”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가 유튜브 '머니머니'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은행에서 20년간 일하다 프리즘 투자자문 최고투자이사(CIO) 등을 거친 그는 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 등을 펴낸 연금 전문가다. 

그는 연말 정산을 위해서라도 ‘절세 삼총사’는 중요하다고 했다.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 /머니머니


“절세 삼총사 중에 연금 저축과 IRP를 개인 연금이라고 합니다. 개인 연금에 연간 900만원을 저축하면 내년도 연말 정산에서 최대 148만5000원까지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계좌를 만든 후 꼭 사야 할 상품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KODEX 200 미국채혼합 상장지수펀드(ETF)’다. 코스피 200과 미국 국채 선물 10년물(환노출)에 4대6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둘째는 ‘KODEX 미국S&P500 ETF’다. 미국 대형주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는 금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다. 이 ETF 3개를 가지면 한국 주식, 미국 주식, 미국 국채, 금, 달러 등 다섯 자산에 골고루 분산 투자할 수 있다.

김성일 대표가 연금 저축과 IRP를 개인 연금에 투자해야 할 상품도 추천했다. /사진=게티

그렇게 투자했을 때 예상 수익률은 장기 기대 수익률은 5~10% 정도다. 그는 “많은 연기금의 수익률도 그 정도 된다”며 “물론 매년 그렇게 나지는 않는다. 재작년부터 올해까지는 두 자릿수가 넘는 수익이 났다면, 2022년에는 손실이 났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자산 배분에 장기 투자가 결합돼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한 달에 월급 300만원을 받는다고 했을 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저축액은 얼마일까?

“예금만 하겠다고 하면 150만원은 저축해야 합니다. 예금 금리는 물가 상승률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 ‘72법칙’을 통해 계산하면 쉽습니다. 72법칙이란, 원금이 두 배 불어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하는 법입니다. 72를 수익률이나 금리로 나누면 됩니다. 수익률이 7.2%라고 하면, 원금이 두 배 불어나는 데 10년이 걸립니다. 월급이 300만원이라고 했을 때, 매월 89만원을 저축하고 연 수익률 7.2%로 30년간 투자하면 10억원이 넘는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는 55세가 되면 꼭 해야 할 것이 있다고 했다. IRP 계좌에서 1만원씩 인출하는 것이다. 이걸 ‘1만원의 마법’이라고 부른다. 퇴직 소득세를 40%나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운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