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경제

"비행기 타는 게 수치"라는 어떤 청년들, 여기에 숨은 수익 기회

더 비비드 2024. 9. 25. 13:43
기후변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도현명 대표. /유튜브 캡처

대가와의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재테크명강'. 오늘은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에게 자문했다. 도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201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소셜벤처 전문 컨설팅 회사 임팩트스퀘어를 창업했다.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관련 수업을 하고 있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폭우와 폭염, 메뚜기떼로 인한 식량 부족 등 올해 우리가 접한 많은 위기들이 기후변화로부터 비롯됐다”며 “이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과 우리와 관련된 비즈니스까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재테크명강에 출연해 기후위기와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도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주목해야 한 산업으로 우선 항공업을 뽑았다. 그는 “최근 유럽 청년들 사이에서는 ‘비행 수치심(플라이셰임, flight shame)’이란 말까지 퍼지며 비행기 대신 기차를 타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로 유럽 내 비행기 탑승객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이 항공업 주식에 영향을 미치닌 등, ESG는 우리 투자에 바로 영향을 미치므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는 게 도 대표의 설명이다.

/윤진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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