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거르는생수 필터 개발사 리얼워터 가족끼리는 동업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이 있다. 혈육 간에 이해관계가 얽히면 남보다 못 한 사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서 출발한 발언이다.리얼워터의 권혁문(30) 이사는 가족 동업을 강력 추천한다. 한때 군인이었던 그는 8살 터울의 사촌형을 따라 창업의 세계에 입문했다. 사촌 권혁재(38) 대표가 개발한 것은 미세 플라스틱을 거르는 생수 필터다. 9명의 사촌 남매 중 유일한 남자 형제인 두 사람은 피나는 노력 끝에 회사를 안정궤도에 올리고,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을 만나 사촌형제의 창업기를 들었다.◇ 생수 속 한가득 미세 플라스틱, 작은 뚜껑 하나로 해결리얼워터는 생수 병 내의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주는 필터 개발사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생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