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 위생 필수 아이템 코팡 크림·겔 개발한 EHB스튜디오 송형준 대표많은 아이디어가 발상의 전환이나 우연에서 시작되지만,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부단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나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견본이 될 ‘창업 노트 훔쳐보기’를 연재합니다.코피는 과로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영화·드라마에서 공부나 일을 열심히 하느라 며칠 밤을 새운 사람이 갑자기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피로하면 코피가 쉽게 날 수 있다. 혈관이 수축하고 코점막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EHB 스튜디오 송형준(44) 대표는 3일에 한 번꼴로 코피가 났다. 코피가 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사실 과로가 아니었다. 문제는 비염이었다. 지독한 비염에 시달리다 증상을 완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