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

그래도 아직 한국 경제에 희망이 있는 이유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르포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4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다. 2004년 하이서울브랜드 대표자 협의회(현 하이서울기업협회)를 출범한 이후 20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전광판에는 페스티벌의 주제인 ‘함께 한 걸음, 함께 할 걸음’이라는 글자가 밝게 빛났다. 지난 20년간 함께 걸어온 길과 미래에 함께 걸어갈 길을 기념하는 자리임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의 성과를 되새기고 주요 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석 휴럼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

기획·트렌드 2025.01.06

"세무서에 이것 신청했더니 5년 간 소득세가 면제됐어요"

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제도 세테크크크는 복잡한 세금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 또는 시청자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세무 전문가들에게 절세 노하우를 듣는 시간이다. 5화에서는 유튜브에서 ‘절세미녀’로 활동 중인 디자인택스의 김희연 대표가 함께했다. 공인회계사 겸 세무사인 김 대표는 자영업자나 사업가를 대상으로 세무 상담을 한다. [창업중소기업 세액 감면,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vP_24qCXvSA이번 화에선 어머니가 운영 중인 주얼리 매장을 양수하고 싶은 서른 살 조명희(가명) 씨 사연을 다뤘다. 조씨는 금속공예 전공을 살려 직접 만든 주얼리를 온라인에서 팔려는 계획도 있다. 창업을 준비하다 청년이 창업을 하면 세액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알게 됐다고 했다. 어머니 매장을 양수해..

밀레니얼 경제 2024.11.27

정해진 때가 어딨나, 마흔여섯에 대학 들어간 50억 사장님의 인생 ‘타이밍’

방산 부품 금속표면처리 전문기업 우림테크 이삼연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공부에는 다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어른들이 공부를 멀리하거나 어리광을 피우는 아이들에게 흔히 하는 말이다. 잔소리처럼 들리는 이 말은 사실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적당한 때를 놓친 자의 회한이랄까. 우림테크 이삼연 대표(66)는 불혹을 넘겨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금속표면처리 분야에서 27년간 경력을 쌓은 뒤 학교로 돌아갔다. 2006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를 졸업하며 학업의 꿈을 이뤘다. 이 대표를 만나 배움이란 갈증을 해소한 과정을 들었다. ◇영업부장의 퇴사 사유경상남도 창원시 진전면에서 나고 자랐다. “삼..

인터뷰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