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가구 입주해도입주장 효과 없는 이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1만2032가구 규모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사진) 입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입주할 때 주변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내려가는 ‘입주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3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률이 확대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59㎡의 전세 실거래가는 지난 2분기 5억원 후반~6억원 초반에서 이번 달 6억8000만원까지 올랐다. 근처의 ‘고덕아르테온’ 역시 6억~7억원대였던 전용 84㎡ 전셋값이 최근엔 8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서울 송파·광진구, 경기도 하남·구리시 등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