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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파포, 같은 동·층인데 전세금 2억원 차이 이유 알고 보니

이중가격으로 혼란 겪는 임대시장지난 1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면적 84㎡ A형 매물의 전세가가 최대 2억원 차이 나 수요자 사이에서 화제다. 대단지인만큼 동이나 층에 따라 시세가 차이날 수 있지만 같은 동, 비슷한 층, 집주인 융자 여부 등의 조건이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는 8억5000만원짜리는 일반분양 매물이고, 10억5000만원 매물은 집주인이 조합원이다.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매물 간 전셋값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3년 실거주 유예 제도 등 새로 도입된 임대차 제도가 이중 가격 확산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조합원 매물이 더 비싼 이유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 매물의 전세 호가는 8억~11억원..

밀레니얼 경제 2024.12.23

외곽부터 조여온다, 중국인의 서울 아파트 대공습

늘어나는 외국인 집주인한국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집주인 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집주인 10명 중 5.5명이 중국인이다국토교통부의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하는 수치다.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총 9만3414명인데, 이중 중국인이 5만27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55.5%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2만1360명), 캐나다인 (6225명), 대만인(3307명), 호주인(1894명) 순으로 나타났..

밀레니얼 경제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