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국내 매출 1조원 육박 한국에서 ‘노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타깃으로 타격을 입었던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 리테일링’ 주가가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패스트 리테일링은 5만450엔에 마감했다. 패스트 리테일링 주가가 5만엔을 넘어선 것은 1994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시가총액은 145조7850억원으로, 닛케이평균 225개 기업 중 시총 6위를 기록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올해만 주가가 46% 오르면서 닛케이평균 상승률인 18.2%를 크게 웃돌고 있다.패스트 리테일링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결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다. 지난 9월 기준 유니클로의 국내 기존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6개월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