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 외국인 안내문 해프닝22일 한 인도 여행 유튜버가 부산을 다녀온 후 올린 영상에서 우리 지자체의 엉터리 번역이 논란이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는데, 엉터리 번역이 잇따라 알려지며 한국의 위상을 해친다는 지적이 나온다.17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노마딕 인디안'(Nomadic Indian)을 운영하는 디판슈 상완은 영상에서 감천문화마을에서 한 안내문을 보고 황당함을 표했다.영상에 담긴 안내문에는 ‘위험하오니 사진 촬영 시 펜스를 넘지 마시고 안전하게 인도 쪽에서 촬영하시길 바랍니다’는 글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각각 번역돼 있었다. 그런데 영어로 번역한 문구 중 보행자 도로를 의미하는 '인도'(人道)가 'sidewalk'가 아닌 국가 인도를 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