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부품 금속표면처리 전문기업 우림테크 이삼연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공부에는 다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어른들이 공부를 멀리하거나 어리광을 피우는 아이들에게 흔히 하는 말이다. 잔소리처럼 들리는 이 말은 사실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적당한 때를 놓친 자의 회한이랄까. 우림테크 이삼연 대표(66)는 불혹을 넘겨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금속표면처리 분야에서 27년간 경력을 쌓은 뒤 학교로 돌아갔다. 2006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를 졸업하며 학업의 꿈을 이뤘다. 이 대표를 만나 배움이란 갈증을 해소한 과정을 들었다. ◇영업부장의 퇴사 사유경상남도 창원시 진전면에서 나고 자랐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