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바보, 30대가 되니 결혼 자금과 노후가 걱정입니다7년 차 직장인 김지현(30) 씨에게는 남모를 비밀이 있습니다. 연차에 비해 재테크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죠. 친구들이 주식과 펀드 이야기로 열을 올릴 때 김씨는 합죽이가 됩니다.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 거주하는데, 부모님에게 전세자금을 지원받아 큰 부족함 없이 지낸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30대가 되니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당장은 결혼자금, 장기적으로는 노후 대비가 걱정됩니다. 본격적으로 재테크에 뛰어들기로 결심하며 목돈 모으기라는 첫번째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김씨가 하태원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지PB센터 팀장에게 상담 받는 과정을 옆에서 취재했습니다. 하태원 PB는 서강대 금융MBA를 나와 한국재무설계사(AFPK), 은퇴설계전문가(AR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