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전세 2

올파포, 같은 동·층인데 전세금 2억원 차이 이유 알고 보니

이중가격으로 혼란 겪는 임대시장지난 1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면적 84㎡ A형 매물의 전세가가 최대 2억원 차이 나 수요자 사이에서 화제다. 대단지인만큼 동이나 층에 따라 시세가 차이날 수 있지만 같은 동, 비슷한 층, 집주인 융자 여부 등의 조건이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는 8억5000만원짜리는 일반분양 매물이고, 10억5000만원 매물은 집주인이 조합원이다.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매물 간 전셋값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이중 가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3년 실거주 유예 제도 등 새로 도입된 임대차 제도가 이중 가격 확산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조합원 매물이 더 비싼 이유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 매물의 전세 호가는 8억~11억원..

밀레니얼 경제 2024.12.23

“둔촌주공 1만2000가구 입주하는데” 떨어질 기미 안 보이는 강동구 전셋값

1만2000가구 입주해도입주장 효과 없는 이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1만2032가구 규모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사진) 입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입주할 때 주변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내려가는 ‘입주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3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률이 확대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59㎡의 전세 실거래가는 지난 2분기 5억원 후반~6억원 초반에서 이번 달 6억8000만원까지 올랐다. 근처의 ‘고덕아르테온’ 역시 6억~7억원대였던 전용 84㎡ 전셋값이 최근엔 8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서울 송파·광진구, 경기도 하남·구리시 등 주변..

밀레니얼 경제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