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머니 재테크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양도세 대가(大家)’로 불리는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에게 상속 증여와 관련해 주의할 점을 물었다. 40여 년간 스타 세무사로 활약해 오고 있는 안 대표는 양도세 관련한 복잡한 사건을 수차례 해결해 업계는 물론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양도세 대가(大家)’로 통한다. 안 대표는 “상속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으면 자식들끼리 반드시 분쟁이 발생한다”며 “제대로 하지 못할 바에는 죽기 전에 돈을 다 쓰고 떠나라”라고 말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남겼더라도 유산이 가족간의 화목을 깬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시기를 놓치거나 세금이 부과된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늦어도 50대에는 노후까지 10년 단위로 절세 계..